올 상반기 대체육 생산액도 전년比 36%↑
[데일리원헬스=송신욱 기자] 올 상반기 독일의 대체육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축산전문매체 피그333이 14일 보도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독일의 대체육 생산량은 2만 톤으로 전년 동기 1만 4,700톤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체육 생산액은 8,510만 유로(약 1,144억 원)로 전년 동기 6,240만 유로(약 839억 원) 대비 36% 늘었다. 2019년 전체 대체육 생산액은 2억 7,280만 유로(약 3,668억 원)로 집계됐다.
독일의 대체육 생산량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 육류 시장 대비로는 전체 규모가 미미했다. 독일의 지난해 육류 생산액은 401억 유로(약 53조 9,172억 원)로 대체육 시장의 147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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