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일 23시부터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내려
[데일리원헬스=한상윤 기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했다. 국내 14번째 ASF 확진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23시 10분부터 48시간 동안 연천군 돼지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번 발병 농장에서는 돼지 4,000여마라를 사육 중으로 해당 농장 반경 3㎞ 내에는 3개 농장이 4,12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번 ASF 확진으로 돼지 8,000여마리가 살처분되면 ASF 사태로 살처분되는 돼지 수는 15만마리를 넘어서게 된다.
연천은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ASF가 확진된 곳이다. 이번 발병 농장은 첫 발생 농가 반경 10㎞ 방역대 밖에 위치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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