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업, 오리알 운송 최적화 시스템 출시...손상없이 안전하게 대량 운송 가능
네덜란드 기업, 오리알 운송 최적화 시스템 출시...손상없이 안전하게 대량 운송 가능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1.07.14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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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포장 업체 GI-OVO, 오리알·칠면조알 운송에 최적화된 ECS XL 출시
GI-OVO가 출시한 ECS XL
GI-OVO가 출시한 ECS XL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네덜란드 포장 업체 GI-OVO가 오리알과 칠면조알 운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14일 보도했다.

GI-OVO가 출시한 ECS XL은 오리알과 칠면조알 대량 운송 시 손상없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설계됐다. 팔레트와 트레이, 디바이더를 기본 구성으로 별도의 보호 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팔레트는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RFID칩을 삽입해 이동 경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트레이는 오리알과 칠면조알 크기에 최적화돼 설계됐으며 단단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자외선 차단 성능을 갖췄다. 디바이더는 PPC 소재를 사용했으며 자외선 차단 성공을 더했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20x90cm 크기에 팔레트 위에 2개의 디바이더를 올린다. 2개의 디바이더를 깔면 위에 트레이를 한 줄에 12개씩 총 5줄을 쌓아 올릴 수 있다. 디바이더 한 줄에 트레이 72개를 올려 총 1,440개의 오리알과 칠면조알을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쌓은 트레이 위에 다시 디바이더 2개를 깔고 트레이 72개를 올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한 팔레트에 최대 360개 트레이를 쌓아 총 7,200개의 오리알과 칠면조알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다.  

노면이 불안정한 곳을 주행할 경우 가장 위에 쌓은 트레이 알들이 흔들리며 깨질 우려가 있다. 이 경우 별도의 EC 프로텍터를 사용하면 손상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GI-OVO는 "ECS XL는 오리알과 칠면조알의 안전한 운송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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