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터페터,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 출시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터페터,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 출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8.2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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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터링 제품

[데일리원헬스=박진영 기자]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올 9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반려묘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을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캣터링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인이 직접 채취 키트를 이용해 반려묘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DNA 샘플 채취부터 수거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반려묘가 다낭포성 신장 질환, 비대성 심근증 등 20가지 이상의 폭넓은 질병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지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리포트를 기존 반려묘 유전자 검사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해 반려묘의 남은 생을 건강하게 조기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터페터는 와디즈 펀딩 오픈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반려묘를 키우는 11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했다. 한 참가자는 "반려묘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었고, 한 번의 검사로 반려묘의 다양한 질병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피터페터는 9월 초부터 와디즈에 캣터링 서비스 페이지를 사전 오픈하고, 이후 4주간 본 펀딩을 진행한다. 초기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해당 서비스를 약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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