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동물 엑스레이 판독한다 ...SK텔레콤·충남대 MOU 체결
AI로 동물 엑스레이 판독한다 ...SK텔레콤·충남대 MOU 체결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6.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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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과 이해범 충남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장

[데일리원헬스=박진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는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보유 중인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하고, 수의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T에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SKT가 개발한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해범 충남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분석 기술이 개발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반려동물에게 양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SKT와 긴밀히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AI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수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더 나은 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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