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양돈농가 평균 사업소득 약 5,650만 원으로 집계돼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영국 양돈농가의 평균 사업소득이 2020회계연도(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기준 3만7,700파운드(약 5,6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축산전문매체 피그월드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 영국 양돈농가의 평균 사업소득은 전년 대비 27%, 약 8,100파운드(약 1,213만 원) 증가했다.
양돈농가의 사업소득 증가는 비용 감소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덕분이다.
찰리 리브 AHDB 수석 연구원은 "2020회계연도에 특히 사료값이 떨어지며 농가의 투입 비용이 적어졌다"며 "기계, 설비, 노동비 등 고정 비용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020회계연도에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대(對)중국 수출 물량이 늘면서 영국 내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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