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헬스 weekly 다이제스트] 국내 연구진,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제 개발 ...기후변화, 치매 등 뇌질환에 영향 外
[원헬스 weekly 다이제스트] 국내 연구진,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제 개발 ...기후변화, 치매 등 뇌질환에 영향 外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4.05.2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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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지난주 국내외 원헬스 산업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5월 13일~5월 19일까지 화제를 모은 원헬스 관련 이슈를 분야 별로 한 눈에 정리한다. 

◆대체 단백질

이진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미지 출처 : 이화여대)
이진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미지 출처 : 이화여대)

▲이진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과제 선정

이진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연구팀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배양육 생산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돼 85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수산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에서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해 어육과 흡사하게 만든 식품이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능성어, 굴, 키조개, 대하 등 세포 배양을 통해 원물형 및 가공형 수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원물 대비 120% 이하의 단가의 수산배양육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파서블푸드 "더 많은 고기로 고기 문제 해결한다"

미국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가 '더 많은 고기로 고기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육류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식물성 고기의 지속 가능성과 이점을 담았다.

또,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버거, 핫도그 등을 등장시켜 전통적인 육류와 식물성 육류의 유사점을 강조했다. 임파서블푸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기를 좋아하는 소비자가 문제없이 고기를 계속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임파서블푸드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애그테크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과 바딧의 '파머스핸즈' 로고(이미지 출처 : 한국축산데이터)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과 바딧의 '파머스핸즈' 로고(이미지 출처 : 한국축산데이터)

▲한국축산데이터-바딧, 해외 시장에 한국형 스마트축산 보급 나서...축우 솔루션 개발

한국축산데이터가 축산 정밀사육 솔루션 파머스핸즈를 운영하는 바딧과 한국형 스마트축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과 바딧의 '파머스핸즈'를 결합한 스마트축산 패키지를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수의 진료를 신속하게 받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등 해외 축산농가에서 가축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스플랜은 CCTV로 가축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와 수의사 검진 소견을 종합해 가축 건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파머스핸즈는 목걸이용 웨어러블 센서로 신호를 정교하게 분석해 포유, 반추, 기침, 휴식, 사료섭취, 활동량 등 축우의 질병징후 및 성장 관련 지표를 파악한다. 

두 서비스를 결합한 축우 솔루션으로 소의 체중, 행동, 기침 빈도, 활동량 등을 파악해 소에 이상이 감지되면 모바일 앱으로 농장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이에 따라 질병 확산을 막아 폐사율을 줄일 수 있다. 
 

▲아이오크롭스, ICT 센서 6종 출시

아이오크롭스가 엽온 센서, PAR 센서, 배액 EC 센서, 배액 PH 센서, 고급형 온습도 센서, 고급형 광센서 등 ICT 센서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ICT 센서를 스마트팜에 설치하면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지 무게 센서를 이용하면 배지의 함수량뿐만 아니라 작물의 수분 흡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농가는 1회 급액량, 급액 간격, 관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기후변화

기후변화상황지도 서비스 화면 (이미지 출처 : 기상청)
기후변화상황지도 서비스 화면(이미지 출처 : 기상청)

▲기상청, 기후변화상황지도 연말 정식 서비스 전환

기상청이 시범 운영 중인 기후변화상황지도를 올 12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상황지도는 과거부터 오는 2100년까지 원하는 지역의 기후변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부가 하천 유역 침수예측, 교량 정비, 가뭄대비 등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외에도 해양 시나리오를 비롯한 온실가스, 오존 등 지구대기감시정보까지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치매 등 뇌질환에 영향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환경적 요인이 치매와 뇌전증, 우울증 등 뇌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19개 신경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332건의 논문과 함께 우울증, 불안, 조현병 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경우 날씨는 유병률 증가 및 증상 악화와 광범위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는 치명적인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체내 체온조절에 영향을 미쳐 신경계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물복지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가 가죽 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미지 출처 :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보호단체 "가죽 구매는 동물학대에 동조하는 행위"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가 지난 17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가죽 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가죽을 얻기 위해 많은 동물이 죽임을 당하고, 동물의 피부인 가죽을 구매하는 것은 동물학대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가죽 대신 천이나 인조 가죽, 비건 가죽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

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양 1호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을 준공했다. 1만6530㎡ 면적의 이 공원은 반려견 놀이터 2개소, 장애물 놀이터 어질리티 1개소, 동물교감치유센터,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준공으로 조성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반려견 놀이터 및 공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동물복지 인식개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강화해 동물 친화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국립 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장

명재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 코팅제를 개발했다.(이미지 출처 : KAIST)
명재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 코팅제를 개발했다.(이미지 출처 : KAIST)

▲국내 연구진,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제 개발 

명재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지속가능한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 코팅제를 개발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수분 저항성, 산소 차단성, 강도 등에서 제한적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코팅제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PE),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등은 분해되지 않아 플라스틱 오염을 심화한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비닐아코올’에 붕산을 이용해 고물성 필름을 제작하고, 이를 종이에 코팅해 생분해성과 고차단성, 고강도의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 포장재는 생분해가 어려운 환경인 해양에서 최대 82%까지 생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폐배터리 재순환 협의체 출범

LG유플러스가 페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을 출범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는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로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배리원은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이고, 새 배터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데 앞장선다. 향후 참가 기관 및 기업을 확대하고 전국민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원헬스 기업 투자유치 현황

펫시터 서비스 운영 기업 펫봄이 더인벤션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이미지 출처 : 펫봄)
펫시터 서비스 운영 기업 펫봄이 더인벤션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이미지 출처 : 펫봄)

▲펫봄, 더인벤션랩에서 투자 유치

펫시터 서비스를 '펫봄'을 운영하는 펫봄이 더인벤션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펫봄은 돌봄이 필요한 반려동물 보호자가 이웃인 펫시터에게 반려동물 돌봄을 맡길 수 있는 앱 서비스다. 현재 전국 4천 명 이상의 펫시터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586% 증가했다.

김도영 펫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반려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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