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미래 핵심 신산업 발굴한다...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출범
농어업위, 미래 핵심 신산업 발굴한다...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출범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3.04.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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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가 위촉식 및 1차 회의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가 지난 20일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국가정책 기본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원장은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이 맡았다. 

분야별 위원으로는 ▲(미래예측)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연구위원,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이사,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식물 바이오) 김상규 카이스트 교수, 이상직 농우바이오 남북육종연구소장, ▲ (동물 바이오) 송혁 건국대 교수, 황성수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팀장, 김선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 ▲(해양생물) 강성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금융)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기술지원)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민간기업) 경노겸 한국축산테크 협회 회장, 손지호 바이오산업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등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중점 의제로 선정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래 트렌드를 고려해 배양육과 대체육, 이종장기, 맞춤형 동·식물 생산, 해양 생물자원 산업 등 농어업을 둘러싸고 다변화되는 신산업 및 신소재를 발굴하고, 바이오 소재 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금융 인프라 조성, 규제 개선 등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민 특위 위원장은 "미래 사회의 농식품 산업은 바이오, AI 등 첨단과학과 혁신 기술이 주도하는 ‘경로파괴형 모델’에 따라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 위원님들과 함께 중점 의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를 통해 우리 농어업이 실현할 수 있는 바람직한 미래를 구상하고 새로운 농정체제를 제안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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