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반려동물과 건강한 여름 휴가 보내세요"
농식품부 "반려동물과 건강한 여름 휴가 보내세요"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2.07.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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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8일까지 책임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진행
농식품부가 배포한 펫티켓 수칙 포스터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 휴가지 펫티켓 지키기 등 책임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로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 기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전국 약 4,700여 개 위탁관리업소 이용 안내와 휴가지에서 펫티켓 지키기, 동물 학대 시 처벌강화 홍보가 목적이다.

동물 학대 및 유기의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 유기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맹견 유기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휴가 기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펫호텔 등 전국 4,700여 개소 반려동물 위탁관리 영업시설 위치 정보 등 제공하고 반려견 동반 위출 시 준수해야 할 펫티켓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며,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펫호텔 등 위탁시설에 맡기고,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휴가지에서는 펫티켓을 잘 준수하여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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