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플라스틱 1200톤 절감 나서
동원F&B,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플라스틱 1200톤 절감 나서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2.05.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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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또, 뚜껑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다. 또 2020년에는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2021년에는 라벨 없는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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