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만족도 높아"
농진청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만족도 높아"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1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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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원헬스=박진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종합상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30 회에 걸쳐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등 4축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상담에는 총 308 농가가 참여했다. 상담에는 경영과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축산 전문가가 함께했다.

상담은 집중 상담(144농가)과 농가에 직접 방문하는 현장 상담(124농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상담(40농가)으로 나눠 진행됐다.

2021년 종합상담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 상담 만족도가 93.7%로 가장 높았고, 현장 상담이 96.5%, 비대면 상담이 90.9%순으로 조사됐다.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한우 농가의 경우 번식(28.2%)과 질병(19.8%)이었다. 젖소 농가는 사양관리(41.5%)와 풀사료(17.1%)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양돈 농가는 사양관리, 염소 농가는 질병에 대해 가장 많이 상담했다. 종합상담 결과, 축산농가에 가장 큰 도움이 된 분야로는 응답자의 30.3%가 ‘질병’을 꼽았다.

오형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의를 갖고 참여한 농가에 감사한다"라며 "내년에는 집중관리 농가를 운영해 더욱 도움 되는 종합상담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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