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 '상승세' 지속
EU,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 '상승세' 지속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1.07.1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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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7% 상승 전망
내년 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내년 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내년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축산전문매체 피그333이 19일 보도했다.

EU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올해 대비 1.7% 상승할 전망이다. EU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 중 하나인 독일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생산량 하락이 점쳐지지만 다른 국가들의 생산량 상승으를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독일의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올해 대비 3% 하락하지만 벨기에와 덴마크,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서 돼지고기 생산량이 소폭 상승하며 독일의 감소량을 만회한다. 특히 덴마크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U의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다시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가격은 100kg당 170유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봉쇄가 풀리면서 수요가 늘었고 아시아 수출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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